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.
24일(현지기간) 블룸버그는 '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'면서 '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레플시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'이라고 해석하였다.
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(현지기간)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(CPI)가 지난해 동일한 기간에 비해 6.7%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.
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.8%보다 높았고, 1980년 직후 무려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여졌다.
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모임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서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하였다.
딜로이트는 '요즘 1,3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, 응답자 가운데 50%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'고 밝혀졌다.
이어서 '응답자 가운데 42%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고 전했다'면서 '지난해 동일한 기한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6%가량 불어난 수준'이라고 이야기 했다.
다만 '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덩치를 줄이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'면서 '팬데믹 기한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~2% 늘어날 것'이라고 예상하였다.
그리고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.
먼저 작년 코로나19 정황이 발생한 바로 이후 전 국민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, 회사들 역시 상품 공급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입니다.
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'근래에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9% 이상이 품절 사태를 경험했다'면서 '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'이라고 경고했다.
이어서 '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확 중요해졌다'면서 '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뻔하게 완화될 것'이라고 해석하였다.